PHOTOGRAPH ART 77

'영원히 사랑하오' 노부부의 소박한 일상사진 24선

노부부의 모습은 젊은이들 사랑 못지않은 순수함과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그린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오는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장성한 자녀들을 모두 도시로 떠나보내고, 7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89세 할머니와 98세 할아버지의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예고편 영상을 시작으로 노부부의 소박한 일상 사진 24선을 소개한다. "할아버지와 손을 마주 잡고 그렇게 같이 가면 얼마나 좋겠소"

황기쁨 '도수코' 우승 세미누드 촬영 영상

황기쁨 씨가 '도전수퍼모델 코리아 가이즈앤걸스'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황 씨는 지난 1일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앤걸스 (이하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마지막회에서 이철우, 한승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수코 마지막 회에서는 톱3(이철우, 황기쁨, 한승수)에게 두 번의 화보촬영과 두 번의 쇼 등 총 네 개의 파이널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황 씨는 세미누드로 화보를 촬영해야 한다는 미션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과감한 포즈로 이철우, 한승수를 긴장케 했다. 특히 황 씨는 화보 촬영 중 속옷으로 인해 화보가 잘 나오지 않자 과감히 브래지어를 벗어버렸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황기쁨의 ..

현대인이 가진 두 개의 초상 : 직업으로 그 사람을 정의할 수 있을까?

프랑스의 사진작가 브루노 페르트(Bruno Fert)의 작품이다. 시리즈의 제목은 'Workwears'. 브루노는 사람들이 집에서 입는 옷과 일할 때 입는 옷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었다. 배경은 모두 그들이 살고있는 집안이다. 로라(Lola) - 광대(Crown) 신부, 과학자, 댄서, 헬리콥터 조종사와 잠수부 등을 두 가지의 관점으로 찍어 함께 붙인 이 시리즈는직업의 이름 뒤에 숨은 또 다른 사연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유니폼을 벗었을 때, 과연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걸까? 브루노는 이처럼 누구에게나 두 개의 현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사진으로 보았을 때의 감흥은 남다르다. 엠마뉴엘(Emanuelle) - 육군 중위(Army lieutenant) 마크(Marc) - 헬리콥..

덴마크 매춘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 보니의 삶 (직장에선 보지 마시오)

경고: 이 기사에는 누드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직장에서 보기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보니 클레오 앤더슨(Bonnie Cleo Andersen)이다. 16살인 믹켈라, 15살인 올리버 그리고 6살 노아의 엄마다. 그녀는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덴마크 동쪽 작은 마을에서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 사진가 매리 할드(Marie Hald)는 "학기말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보니를 처음 만났어요."라고 허핑턴포스트에 이메일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 내용에 제한이 없었어요. 저는 덴마크에서는 매춘이 합법이라는 점을 늘 흥미롭게 여겼고 그걸 주제로 하기로 했죠. '매춘부'라고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아니라 '보통의' 삶을 사는, 가족이 있는 여자이지만 매춘을 하는 그런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

AP기자가 촬영한, 당신이 본 적 없는 북한 사진 50

지난 6월, AP통신 평양지국장 에릭 탈매지와 데이비드 구텐펠더 전 아시아총국 사진부장이 북한을 여행했다. 그들은 이례적으로 북한 정부의 허락을 받고 자동차로 평양에서 백두산까지 일주일간 북한을 돌았다. 그리고 발이 닿는 곳곳의 풍경과 사람을 카메라에 담았다. 세계 보도사진상을 7번이나 받은 데이비드 구텐펠더가 촬영한 아래 50장의 사진은 당신이 아마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금 북한의 모습일 것이다.그들은 웃고, 춤추고, 먹고, 일하고, 결혼하고, 사랑한다.

Aptitude Studio - Musician's Music Album Cover Imagining Imagine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는 때로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었다. 하지만 음악이 하나의 앨범 패키지가 아닌, '음원'으로 배포되는 지금, 앨범 커버는 사람들의 눈에서 사라지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인 'Aptitude'는 사라진 앨범 커버 문화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몇몇 유명한 앨범 커버의 전체 배경을 상상했다. '너바나'의 'Nevermind' 앨범의 그 아기가 떠있던 물 속에는 또 무엇이 있었을까? '블러'의 'Parklife' 앨범 커버의 달리는 개들은 누구와 경주를 하고 있었을까? 'Aptitude'는 "과거의 앨범 커버는 밴드 혹은 아티스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더욱 꼼꼼하게 묘사한 하나의 초상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h/t : boredpanda

결혼식 하객들의 넋을 잃게 할 조명 아이디어 19가지

아름다운 조명처럼 평범한 공간을 아름답게 바꿔주는 도구도 없다. 양초, 스트링 조명, 백열등, 색전구등은 풍부한 미감으로 공간을 더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준다. 만약 당신의 결혼식이라면 어떨까? 예식장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리고 해가 진 이후의 결혼식이라면 아래의 사진들을 참조해보자. 결혼식에 온 하객들의 넋을 빼놓을 조명 아이디어 19가지다. Credit: John Labbe/Preston Bailey Credit: Hoffer Photography Credit: Mastin Studio/mastinstudio.com Credit: By Cherry Photography Credit: John Labbe/Preston Bailey Credit: jacandheath.com C..

Pete Thorne - 황혼의 개를 통해 바라보는 그들의 삶

페트 소느의 'Old Faithful' 시리즈 : 황혼의 개를 통해 바라보는 그들의 삶(사진) 이 사진의 주인공은 황혼의 개다. 사진작가 페트 소느(Pete Thorne)는 나이가 든 개의 얼굴에서 감동을 발견했고, 이 사진들을 찍었다. 시리즈의 제목은 'Old Faithful'이다. 평생을 인간의 친구로 살면서 인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던 그들의 인생을 한 장의 초상에 담은 것이다. 얼굴에 쓰인 나이와 이야기를 감상해보자. 어떤 개는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눈을 잃기도 했고, 또 어떤 개의 몸에서는 털이 빠지고 있다. 그래도 주인을 향한 마음 만큼은 어릴 때와 다르지 않은 개들이다. 페트 소느의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그의 홈페이지(www.petethornephoto.com)와 인스타그램을 ..

원덕희 - 평범하지만 특별한 풍경

취미이건 직업이건 사진가들은 특별한 사진을 좋아하는 듯하다. 공모전 작품집을 보면 오랜 기다림의 미학 끝에 찰라를 포착한 사진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인공미가 물씬 풍기는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진가로서 독특하고 절묘한 장면을 '창출'하고 자신의 의도에 맞게 '보정'을 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표정을 담은 사진이 좋다. 풍경사진만 해도 그렇다.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좁아서 유명한 출사지는 제한되어 있는 터라 그 사진이 그 사진이다. 물론 같은 풍경이더라도 '내가 찍은 사진'이니 특별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에 한정되는 이야기일 뿐이다. 더구나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창피할 정도의 유명출사지에서 사진가들의 횡포를 겪으면 그들의 사진에서 더욱 인위적인 냄새가 풍..

Kendrick Brinson & David Walter Banks - 키스 다큐멘터리: 전 세계를 돌며 키스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커플

켄드릭 브린슨(Kendrick Brinson)과 데이비드 월터 뱅크스(David Walter Banks)는 둘 다 사진작가인 커플이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네바다 주의 어느 골짜기로 다른 사진작가들과 함께 촬영을 떠났다.그때 누군가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당시 사진을 본 켄드릭과 데이비드는 같은 포즈를 반복해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래서 이후 그들은 가는 곳마다 똑같은 포즈로 키스를 하며 '셀프타이머'로 사진을 찍었다. 대학에서 만나 결혼까지 한 그들은 지금도 이러한 사진을 찍고 있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건 우리 부부를 기록하는 우리만의 특별한 방식이에요." 이 커플 사진작가의 또 다른 사진을 보고 싶다면 그들의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