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호 사진전·사진집 ‘청량리 588’ “직업인 주제로 접근... 글 쓰고 싶어하는 스님 친구와 거기서 5달 살아시대의 희생양... 가난이 죄라면 죄, 누가 그녀들의 얼굴에 침을 뱉으랴” 1983 년 1 월 1983 년 2 월 1983 년 3 월 1984 년 2 월 1984 년 3 월 1985 년 1 월 1985 년 2 월 1985 년 3 월 1986 년 1 월 1986 년 2 월 1987 년 1 월 - 이런 작업은 선정적인 소재주의로 읽힐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왜 찍은 것인가? “사회의 필요악인 매매춘은 지구상에 사람이 사는 동안에는 완전히 없어질 순 없다고 생각한다. 생활고에 찌들려 몸을 팔았던 그녀들도 어떻게든 시대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가난한 것이 죄라면 죄일 뿐 누가 그녀의 얼굴에 침을 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