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ART/: Scenery 7

공중에서 촬영한 놀라운 사진들

공중 촬영 제작업체인 에어파노가 세계 주요 명소들을 담은 모습을 영국 데일리 메일이 22일 보도했습니다. 9명의 사진 작가와 3명의 드론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어파노는 2006년부터 세계 주요 명소들을 촬영해왔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두바이 베네수엘라의 엔젤 폭포. 장관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그 주변 모습은 잘 정렬된 모습입니다.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 공중촬영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의 또 다른 모습.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산의 겨울.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위에서 본 광경입니다. 야간에 촬영한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주변. 마치 콘크리트 정글같습니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화산. 눈 앞에서 곧 폭발할 듯. 미국 뉴욕 맨해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

올해의 국제풍경사진대회 수상작 14장(사진)

올해의 국제풍경사진대회(International Landscape Photographer of the Year)가 최근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회가 발표한 사진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얼마나 다양하고 놀라운 풍경을 간직한 곳인지 보여준다. 아래에서 첫번째 사진은 사진작가 크리스찬 플레쳐(Christian Fletcher)가 촬영한 사진으로 올해의 최고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호주 서 남부에 위치한 도시인 칼 굴리에( Kalgoorlie) 근교의 광산을 공중에서 촬영했다. 그는 "산업화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을 공중에서 촬영해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외 또 다른 수상작들을 정리했다. Christian Fletcher First Prize International Landsca..

Airport while airplain flying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빛의 궤적을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cavemancircus.com 홈페이지에 '경이로운 비행 이·착륙 장노출 사진' 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사진은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의 동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 사진들은 밤에 'B셔터(카메라 조리개를 오랫동안 열어두는 기법)' 를 이용해 비행기 날개에 있는 등 불빛의 궤적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빛의 궤적을 담으려면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킨 다음 앵글을 미리 잡고 비행기 착륙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노출값을 계산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온라인편집국

원덕희 - 평범하지만 특별한 풍경

취미이건 직업이건 사진가들은 특별한 사진을 좋아하는 듯하다. 공모전 작품집을 보면 오랜 기다림의 미학 끝에 찰라를 포착한 사진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인공미가 물씬 풍기는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진가로서 독특하고 절묘한 장면을 '창출'하고 자신의 의도에 맞게 '보정'을 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있는 그대로의 표정을 담은 사진이 좋다. 풍경사진만 해도 그렇다.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좁아서 유명한 출사지는 제한되어 있는 터라 그 사진이 그 사진이다. 물론 같은 풍경이더라도 '내가 찍은 사진'이니 특별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에 한정되는 이야기일 뿐이다. 더구나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창피할 정도의 유명출사지에서 사진가들의 횡포를 겪으면 그들의 사진에서 더욱 인위적인 냄새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