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된 사진은 그만” 이 결혼사진이 사람들 울린 이유 James Day Photography (daylight.com.au) “신랑님 여기 보세요. 신부님 고개 살짝 숙이시고요. 네 좋습니다~” 잘 다듬어진 옷매무새, 흘러내린 머리카락 한 올까지 치밀하게 계산해 연출한 헤어스타일, 전문 사진작가가 팔 각도까지 지정해 준 포즈. 웨딩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누가 봐도 ‘프로’가 찍은 느낌이 나지만 인위적이고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진작가 제임스 데이(James Day)씨는 남들이 다 하는 웨딩사진 작업 말고 좀 더 특별한 촬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커플을 찍었지만 결과물은 다 비슷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씨는 4월 30일 신혼부부 에이드리안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