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진공모전 2011
- 대한민국 50 년 -
mbc 고위 관계자 & 사진작가 김중만 선생님, 연기자 최불암 선생님, 종합예술인 조영남씨 (불참) 등등....
그리고 대상 , 최우수상 , 좋은친구상 대표 1명씩 해서 기념사진 찍는건데,
울 아빠 뛰어가서 꼽사리로 달려나가 찍으셨다.
아마 관계자분들이나 기자들은 " 저 사람 누구야 ? " 하겠다 ㅎㅎㅎ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전부터 이런 생각은 있어왔지만 이 날 이후로 좀 더 확고해졌다고 해야할까 ?
더구나 좋아하는 장르가 몇 안되는 나에게
사진이라는 관심사로 방송국에서 수상을 하다니.
물론 내가 직접 찍은 것은 아니지만,
느낌과 안목이 있다는 것은 적어도 입증했으니까.
└ 신동호 아나운서
└ 최불암 선생님과 누구시더라 성함을 ;;
└ 전쟁이 난 곳에는 항상 파견되던 이진숙 (기자) 현 홍보국장
└ 축연해주시는 mbc 대표이사 김재철 사장
mbc 사진공모전 수상작 갤러리는 안쪽에 있다.
전시는 12 / 4 까지.
조만간 다시 가서 천천히 감상할 계획이다.
가보면 정말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다.
내부에 전시되어있는 수상작 사진은 총 50 점 이다.
시청자가 공모하는 대한민국 50 년 이외에도
mbc 창사 50 년의 기념적인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고,
mbc 를 빛낸 연예인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당시에 수상작 사진과 관련있는 가족이나 주인공 분들도 계셨는데
당시의 정황과 사연을 모두 들을순 없었지만
아래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이 잔잔한 감동이 있었다.
저 사진은 탄광촌에서 일하시던 노동자의 사진인데
사진속 주인공 분은 아내나 가족없이 혼자 오셨다.
쾌쾌한 먼지공기와 가스를 맡아가면서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신분이였다.
특히 다른 어떤 방송인들보다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며
모든 사진을 보시며 느끼시던 분이 한 분 있다.
최불암 선생님이다.
└ '제 2 국민학교 ' 수상작 앞, 최불암 선생님
역시 국민들의 삶을 연기해오신 최고의 연기자 라는것을 느꼈다.
사진의 스토리를 하나하나 다 물어보시며 매우 친근하게 대해주셨다.
└ mbc 방송문화진흥회 김광동 이사님
역시 방송일을 하시는 분은 다른건가,
사실 현재 위 사진에 관한 설명글이 잘못나와있다.
그것을 사진에 쓰여있는 한자를 보시고는 바로 잡아주셨다.
나중에 원본 사진을 보내면서 정확한 사진 내용을 수정하여 보냈는데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시고는 사진에 관해서 이것저것 많은 것을 물어보시며 이야기를 했었다.
한국 근현대사 선생님 같았다.
역시 정확하고 올바른 내용을 전달하려면 많은 지식과 상식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 D 라인 김주하 앵커
내가 사진기를 들이대는 순간 포즈를 잡아주셨다.
차분하고 깔끔하게 꾸미고 비춰졌던 모습보다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본 모습이 최고로 아름다웠다.
사진보내드릴려고 했는데 뭐야... 트위터 잠시 끊으셨더라...
아무래도 트위터에서 또라이들 설치는거 보면 태교에 좋지 않겠지.
- mbc 여의도
2011.11.7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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