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버지가 광고회사 다니는 덕에 집에 '수퍼 8 카메라'가 있었는데,
놀란은 7살 때부터 이 카메라를 갖고 놀기 시작했다.
11세 때부터 장래 희망은 영화감독이었다.
3. 왼손잡이다.
6. 결국, 놀란은 자기 돈을 들여 찍기로 했다.
1998년 나온 이 첫 영화의 제목은 '팔로잉(Following)'. 제작비가 총 3000파운드 (약 520만원)였고,
주말에만 촬영했기 때문에 촬영기간은 1년이나 걸렸다. 촬영과 편집도 놀란 본인이 했다.
필름 값을 절약하기 위해, 테이크는 무조건 한 두번에 끝냈다고.
7. 악전고투하며 만든 팔로잉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두번째 영화 메멘토(2000)를 만들 기회를 얻게 된다.
메멘토는 첫 영화 전부터 구상해온 아이디어로서 동생이 각본을 썼다. 놀란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8. 35mm 필름 신봉자로서, 이 디지털 시대에도 필름으로 영화를 찍는다. 인터스텔라도 마찬가지다.
Q: One last thing. I’ve noticed that while many of your peers wear casual clothing and baseball caps to work, it’s not unusual for you to sport a dark suit or a white linen jacket on the set. Why get so dressed up? 마지막 질문입니다. 다른 영화감독들은 일할 때 캐주얼 복장을 하고 야구모자를 쓰는데, 당신은 다크 수트와 화이트 린넨 재킷을 촬영장에서 입는 게 특이합니다. 왜 그렇게 차려 입으시나요? A: [laughs] I went to a boarding school where we had to wear a uniform, and I got used to using all the pockets in my jacket. It’s just what I’m comfortable in. I don’t like to think about what to wear, so I just wear the same thing every day. When I first started shooting with a crew on Memento I remember trying to pick up a sandbag and everyone was shouting at me that I wasn’t allowed to do that because there were specific people for that job. As much as I’d like to be able to get my hands dirty, I don’t usually get to do so. So I dress the way I would for a day at the office. It’s just easier that way. A : 하하하. 전 교복을 입어야 되는 기숙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래서 재킷에 달린 온갖 주머니를 사용하는 데 익숙해져 있어요. 그저 양복 차림이 편안해요. 전 무얼 입어야할지 생각하는 게 싫어요. 그래서 매일 같은 걸 입습니다. 메멘토 촬영할 때, 내가 모래주머니를 들었더니 모두가 내가 그러면 안된다고 소리치더라구요. 그걸 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서. 손을 더럽히고 싶지만, (감독으로서) 보통 그렇게 되진 않지요. 그래서 직장인이 사무실에서 입는 것처럼 옷을 입습니다. 그러는 게 더 쉬워요. |
16.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Gravity)'를 보지 않았다. 영향을 받거나, 혹은 타협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Films are subjective – what you like, what you don't like, but the thing for me that is absolutely unifying is the idea that every time I go to the cinema and pay my money and sit down and watch a film go up onscreen, I want to feel that the people who made that film think it's the best movie in the world, that they poured everything into it and they really love it. Whether or not I agree with what they've done, I want that effort there – I want that sincerity. And when you don't feel it, that's the only time I feel like I'm wasting my time at the movies. 영화는 주관적이다. 좋아하는 영화가 있고, 그렇지 않은 영화가 있다. 하지만 내게 있어 그 둘을 절대적으로 합치는 것은, 영화관에 가서 돈 내고 앉아서 영화가 스크린에 펼쳐질 때마다, 나는 그 영화 제작진이 그 영화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느끼고 싶다는 점이다. 이 사람들이 그 영화에 모든 걸 쏟아부어서 너무나 그걸 사랑한다는 걸 느끼고 싶다. 그 영화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난 영화 속에서 그러한 노력을, 그러한 진정성을 보고 싶다. 그게 느껴지지 않으면, 영화관에서 시간을 낭비했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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