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ART/: News Press

중국의 지하교회는 살아있다 (사진)

M K H ARTCULTURE 2015. 1. 21. 15:10


중국정부는종교 차별을 공식적으로는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식으로 인정한 종교는 오로지 5개뿐이다. 불교, 도교, 이슬람교, 천주교 그리고 기독교다.

오랫동안 무신론을 강조해 온 공산 국가에서 위 5개의 종교나마 제대로 인정한 게 맞을까?

실제 중국에서 우리가 알던 종교 활동을 보기란 아직 멀게 느껴진다. 지난 4월, 중국 윈저우에 위치한 예루살렘교회에서는 교회 건물을 무너뜨리러 온 당국을 상대로 신도들이 인간 방패를 만들어 막기도 했다.

공산당에서 허가하는 교회는 찾기 어렵다. 그래서 일부 신도들은 개인 집이나 다른 장소를 찾아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 일명 '지하교회'라고 불리는 비밀교회를 만든 것이다.

퍼듀대학의 양 팽강 교수는 이런 현상을 '회색' 혹은 '검은' 종교 시장이라 일컫는다. 2011년 미국의 퓨(Pew)리서치에서 실행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국 내 기독교인은 6천5백만명에 다다른다. 양 팽강 교수는 조만간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신자의 국가가 될 거로 추측했다.

아직은 지하교회에 모일 수밖에 없는 중국인의 비밀 예배는 어떤 모습일까? 아래의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라!






2014년 10월 12일, 중국 베이징의 지하 교회에서 개신교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예배를 드리던 여인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작은 욕조에 물을 채워 침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침례를 받고 있는 중국 남성








예배 중 찬송가를 부르는 신자들









기도를 드리는 신자들








새로 침례를 받은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목사








침례식에 참석한 어린이와 부모








열심히 찬송가를 부르기도 하며








애타게 기도를 드리고 있다.








예배 후 신자들이 기쁨의 포옹을 나누며 인사를 나눈다.